
- 스포없음
# 포스터 낚시질
이거 뭐임? 다음영화에 심지어 장르도 코미디로 되어있음.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도 포스터로 낚았는데, 컨셉인가보다.
# 패턴슨의 아담드라이버
아담 드라이버 때문에 봤다. 그리고 디피에서 평이 매우 좋길래 혹했다. 조커의 연기력을 뛰어넘는다는 말에 혹했다. 실제로 엄청난 연기력이었다. 특히 니콜과 찰리의 부부싸움 씬은 하...
# 어떤 특징들
결혼이야기와 비슷한 영화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가 생각난다. 해당 영화도 평이 좋았다. 비교하기에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본지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안난다. 결혼이야기의 특징은 음악이 꽤 많은데 어떤 단조로움 또는 메마름이 유지된다. 현실감을 불러일으킨다. 담담하고 관조적인 톤이 유지된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롱테이크가 많다. 연극같아서, 앞서 언급한 담백하고 관조적인 톤과도 맞물린다.(반면에 이런 연극적 연출을 위해 과감한 음악들이 사용되기도 했다.) 매우 중요할 때 음악이 "육성"으로 터져나오는데, 극적 요소를 강화한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것도 이 극적 요소 덕분이다. 배우들의 표정과 몸에 집중하게 된다. 씬과 씬의 배열, 그리고 플롯을 따라가는 데 급급하지 않다. 씬들도 인물에 초점을 맞춘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시공간과 배경은 뒤로 물러나있다.
# 이야기 흐름
앞부분은 니콜이 어떤 사람인지, 찰리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 니콜의 약한 점들이 열거되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뒤로 갈수록 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이들은 행동에서 드러난다. 니콜과 대화하는 방식, 아들 헨리가 그의 말에 반응하는 방식에서 느낌 팍!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양쪽 모두의 견해가 분출하고 폭발하고 경합한다. 각기 무엇을 감내하며 살아왔는지 열변을 토한다.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 상념
아마도 결혼에는, 조직&직장을 포기해도 '대체 가능한 조직'을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직업이 최고인 듯하다. 결혼에 최적화된 직능은, 삼성, 현대, 엘지 등 직장 간판의 후광이 없이도, 나의 업무 숙련도가 빛을 발하는 직능...프리랜서...!
'영화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스본행 야간열차(2014) (0) | 2020.08.01 |
|---|---|
| 아이리시맨(2019, The Irishiman) (0) | 2019.12.29 |
| 홈랜드 bye (0) | 2019.03.08 |
| 홈랜드 시즌1 Homeland(2011) (0) | 2019.02.28 |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1959) (0) | 2019.02.17 |